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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골든디스크] "♥ 조정석 고마워"..거미, 펭수 시상으로 베스트 OST상 수상
탐미유
2020. 1. 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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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거미가 '제34회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베스트 OST상을 수상했다.
5일 오후 4시 50분부터 JTBC·JTBC2·JTBC4를 통해 생중계된 '제34회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시상식에서는 가수 거미가 베스트 OST상을 수상했다. 인기스타 펭수가 시상자로 나섰다.
당당한 걸음으로 무대에 선 펭수는 '펭하(펭수 하이)'를 외치며 시상을 시작했다. "OST가 떠야 작품이 뜬다는 얘기가 있을 만큼 저 펭수도 음악을 참 좋아한다"며 좋아하는 OST로 크러쉬의 'Beautiful'을 부르기도 했다.
펭수로부터 꽃다발과 트로피를 건네받은 거미는 "오늘 수상으로 올 한 해 기분 좋은 일만 생길 것 같은 예감이 든다"며 팬, 소속사 씨제스 식구,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 "이런 자리에선 처음 얘기하는데 사람으로서, 가수로서 좀 더 괜찮은 존재로 느끼게 해주는 사랑하는 남편에게 정말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선후배들 지금처럼 좋은 음악 들려주시길 기대하겠다"고 말하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5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 음반 부문은 JTBC와 JTBC2, JTBC4를 통해 생중계되며,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이승기, 박소담이 진행을 맡았다. ※틱톡 앱에서 수상자의 벡스테이지 인터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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