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류⦁전분'의 모든 것 (생활 상식/조리 정보/원리)
안녕하세요 삼성농원 탐미유 입니다
오늘 포스팅 할 내용은 곡류와 전분에 관한 내용 인데요
유용하고 알찬 정보 많이 알려드리겠습니다 :
곡류는 탄수화물을 다량 함유한 우수한 열량 공급원이며 소화 흡수가 쉽고
수분과 단백질이 적어 잘 부패하지도 않으며, 수송하기에도 편리하여 주로 인간의 식량과 가축의 사료로 이용되곤 하죠!
옥수수, 밀, 쌀의 생산량을 합하면 전 세계 곡류 생산량의 약 87%, 식품으로부터 얻는 열량의 47%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이런 곡류와 관련하여 우리 일상속 숨어있는 유익한 생활정보를 알려드리고 궁금증을 해결해드리겠습니다 ✧•̀.̫•́✧
호화 / 노화 / 호정화
그전에 먼저!
호화, 노화, 호정화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간단하게 표로 알아봅시다
※오늘 포스팅에 아주 많이 나오니 알아두세요♥
1. 쌀을 씻을 때 너무 오래 씻으면 밥맛이 떨어진다?
쌀은 잘 씻어 쌀겨를 제거해야 맛있는 밥이 되는데 그렇다고 너무 오래 씻게 되면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쌀에 물을 가하고 그대로 1분 정도 두면 10% 이상의 물을 흡수합니다.
이때 쌀겨의 냄새도 쌀 입자 속으로 흡수되어 나중에 아무리 씻어도 쉽게 제거되지가 않는다고 하네요
반면 쌀에 함유된 비타민B1은 가볍게 씻을 때는 약 20%정도 손실되지만 오래씻으면 50%이상 손실이 된다고 합니다 Ĭ Ĭ
쌀을 잘 씻으려면 우선 가하는 물의 양이 충분해야 하며, 물을 가하고 나서는 2~3번 재빨리 휘저어 물을 즉시 버리고 물을 3회 가량 바꿔가며 씻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2. 밥을 뜸 들일 때 뚜껑을 열면 왜 안될까요?
고온의 수증기가 도망가서 뜸 들이기가 불완전해질 뿐 아니라 온도도 급격히 내려가 쌀알 표면에 물방울이 맺히고 질척하게 젖어 맛없는 밥이 됩니다
3. 뜸 들인 후에 밥주걱으로 밥을 가볍게 뒤섞어 주는 이유는?
다들 밥 짓고 난 뒤에 이렇게들 많이하시죠?
뜸 들이기를 너무 오래하면 온도가 점차 내려가 밥알 사이에 있던 수증기가 밥알 표면에 응축되어 밥알이 질척해져서 서로 붙어 덩어리져 밥을 푸기도 힘들어지고 밥맛도 떨어집니다.
뜸 들이기가 끝난 후 밥을 가볍게 뒤섞어야 하는데, 이를 '재치기' 라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과다한 수증기를 날려 보내는 효과가 있어 물의 응축을 막아 고슬고슬한 밥이 됩니다
4. 찬밥이 더운밥보다 소화가 잘 안 되는 이유는?
더운밥의 호화된 전분은 결정성이 소실되어 소화효소의 접촉이 용이하나, 밥이 식으면 재결정화가 일어나 소화되기 어려워집니다.
5. 라면은 저장 중에도 노화 되지 않고 끓이면 쉽게 호화되는 이유는?
라면은 생국수를 쪄서 호화시킨 후 성형하여 튀긴 즉석 튀김국수입니다.
이미 호화된 것을 튀겨서 수분함량을 15% 이하로 만든 것 이기 때문에 저장해도 노화되지 않으며,
끊는 물에서 다시 쉽게 호화됩니다
요즘은 건강을 생각해서 튀기지 않고 만든 라면도 시판되고 있죠!.!
6. 리조또(risotto)를 만들 때 쌀을 기름으로 먼저 볶는 이유?
쌀 표면에 '기름막'을 만들어 수분 침투를 지연시켜 호화를 억제하여 밥이 퍼지는 것을 막고 쫄깃쫄깃한 씹힙성을 제공하기 위함이랍니다 !
7. 갈비와 메밀냉면은 아주 이상적인 음식궁합?!
갈비와 냉면을 같이 드셔보신 분이라면 아실텐데요~ 따로 먹어도 맛있지만 같이 먹었을 때 아주 찰떡궁합이죠!
갈비와 메밀냉면은 맛으로 뿐만아니라, 건강적인 면에서도 이상적인 궁합인데요,
메밀에는 모세혈관의 저항성을 강하게하고, 고혈압으로 인한 뇌출혈 등의 혈관 손상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루틴'이 5.9~5.8mg% 정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고지방식인 갈비와 함께 먹으면 궁합이 좋다는 것입니다 ❛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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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 만나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