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영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젊은이는 무서운 걸 좋아해"…김정은이 직접 챙긴 '4D 영화관' 공룡·스키·비행기 소재로 스릴 재미…가상현실 기술도 접목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젊은이들은 공룡이나 무서운 장면이 나오는 자극적인 영화를 좋아할 수 있다."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영화 제작을 주문한 이 말은, 36세의 젊은 지도자 김정은이 7년 전 릉라입체율동영화관을 찾아가 남긴 발언이다. 최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13년 9월 14일 진행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현지지도를 회고하며 북한의 4차원(4D) 영화관인 릉라입체율동영화관을 소개했다. 당시 김 위원장은 '입체 안경'을 쓰고 '율동 의자'에 앉은 채 "좀 더 자극이 센 영화"를 만들라고 주문했다. 자신의 젊은 혈기와 감성으로 청소년들을 대변한 셈이다. 특히 유년 시절 스위스에서 유학하는 등 서구 문물을 접했던 김 위원장의 경험이 영..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