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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얀 베르통언(토트넘)이 토트넘 선수들의 잔류를 간곡히 부탁했다.
토트넘은 2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리버풀에 0-2로 졌다. 구단 역사상 첫 4강, 결승 진출에 우승까지 노렸지만 실패했다.
토트넘은 특유의 주급 체계와 적극적이지 않은 선수 영입 등 짠물 경영으로 유명하다. 이번 시즌 여름, 겨울 이적시장에서 단 한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않은 프리미어리그 유일의 구단이다.
선수 유출도 잦은 편이다. 다음 시즌 새로운 도전을 위해서 주력 선수를 꼭 지켜야 한다.
베르통언은 토트넘 선수들이 제발 팀을 떠나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했다. 3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베르통언은 "토트넘은 훌륭한 팀이다. 부디 모든 선수들이 팀에 잔류하길 바란다. 모두 남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팀 개편 질문을 받고 "난 모른다. 결승전에서 우리 모두 실망했고, 여름에 어떤 일이 일어나길 원할 뿐이다"며 선수 보강 요청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앞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역시 "다음 시대를 건설해야 한다"며 선수 보강을 원하는 목소리를 냈다. 베르통언의 바람대로 주력 선수가 남고, 지난 시즌 단 한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않은 과오를 범하지 않는다면 이번 결승 진출은 파란이 아닌 또 다시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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